기업은행-기보, 일자리 안정 금융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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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2-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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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기업은행장(왼쪽)과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을지로 소재 기업은행 본점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1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기술중소기업의 일자리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보에 보증료 지원기금 7억원을 출연하고, 기보는 고용노동부의 일자리안정자금 수혜 기업에 1000천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해주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거래 기여도에 따라 기보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 대출금리를 최대 1.3%포인트 감면해준다. 대출받는 중소기업은 첫 해 보증료도 면제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가중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근로자의 고용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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