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 작은영화관 개관…37년만에 다시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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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장봉현 기자
입력 2018-02-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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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2일 화순 작은영화관이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81년 신안극장이 문을 닫은지 37년 만에 재개장하는 것이다.

전남도는 영화관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작은영화관'을 열고 있다. 화순 작은영화관은 장흥, 고흥, 진도, 완도, 곡성에 이어 6번째다.

화순 작은영화관은 2개 상영관, 124석 규모로 17억9000만원을 들여 건립됐다.

일반영화는 물론 3D 입체 영화까지 상영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관람료는 도시지역 영화관보다 저렴한 6000원(청소년 5000원)이다.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운영을 맡았다. 김명민, 오달수 주연의 '조선명탐정 3'을 시작으로 '그것만이 내 세상', '코코' 등 최신 개봉작을 상영한다.

전남 작은 영화관은 국무총리인 이낙연 전 지사의 공약사업이다. 2015년 개관한 장흥과 2016년 개관한 고흥은 누적 관람객이 1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개관한 진도, 완도, 곡성도 월 평균 5000~6000명이 관람하면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보성 작은영화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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