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청년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힘을 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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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18-02-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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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업의 인력난해소·청년취업기회확대 등 ‘서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추진

고용노동부와 서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협약식[사진=서천군제공]


 충남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역 내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구직자에 대한 취업기회 확대는 물론 장기 근속하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본격 지원한다.

 이와 관련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와 ⌜서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 노박래 서천군수, 한흥수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 홍진동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장현기 서천군 기업인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본 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서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에 서천군이 지역 고용시장 안정화를 위해 추가로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관내 중소․중견기업이 만15세~34세 이하의 서천지역 청년을 고용노동부 청년인턴제로 채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경우, 해당기업에 청년 1인당 ‘인턴 지원금’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서천군은 이달부터 청년 35명을 대상으로 기업에 인턴지원금을 지원하고 기업 및 청년의 참여도 등 실적을 평가해 대상 인원을 확대 할 예정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고용노동부가 중소․중견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우수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제도로 청년이 2년간 3백만 원 적립(월125,000원)하면 정부와 기업이 청년에게 각각 9백만 원, 400만 원을 지원 적립해 총 1천6백만 원(+이자)의 목돈이 마련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기업에 서천군이 청년인턴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청년과 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위하여 군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 일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청년은 서천군 지역경제과, 보령고용센터,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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