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63.5%…정당 지지도 큰 폭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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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기자
입력 2018-02-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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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 동안 60%대 초중반을 기록해 완만한 회복세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예술단이 함께 공연을 보며 남북 평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한 주 전과 비교해 큰 폭의 변동 없이 60%대 초중반을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성인 2천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1월 마지막 주 주간집계와 같은 63.5%로 조사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포인트(p) 하락한 32.1%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3%p 상승한 4.4%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최저치 기록한 1월 넷째 주(60.8%) 이후 2주 동안 60%대 초중반을 기록해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주 초중반 주중 집계(5∼7일)에서 62.9%로 하락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문 대통령의 '평창 외교' 본격화와 평창올림픽 시작에 따른 긍정적 여론으로 주 후반(8일 65.9%, 9일 64.3%)에는 60%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8.2%(0.1%p↑)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0.4%p 내려 18.7%를 기록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정의당이 0.1%p 오른 6.3%의 지지율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눈앞에 둔 바른정당은 0.6%p 내린 5.7%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4.8%(0.3%p↓)을 기록해 3주 연속 하락했다.

국민의당·바른정당의 통합개혁신당(바른미래당) 등을 가정한 잠재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1.0%p 오른 44.4%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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