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3년 연속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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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등원 기자
입력 2018-02-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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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폐질환 치료 강자임을 재확인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6년 5월부터 1년간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외래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6,4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을 평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종합점수 93.44점으로 경기서북부권 상급종합병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전체 의료기관의 평균인 60.91점을 훨씬 웃도는 우수한 성적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중증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상급종합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 평가 외에도 폐암 등 각종 암과 중증 질환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센터는 폐암,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에 대한 맞춤 진료를 제공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다학제 협진을 통한 ‘폐암 중증환자 원스톱 치료시스템’을 갖추고, 한 공간에서 진단-검사-치료를 5일 이내 신속하게 실시한다.

또,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실시간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센서 및 시스템’을 센터 내를 비롯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병동 등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등 실내 공기질을 관리함으로써, 호흡기·폐질환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치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대표의료기관으로서 질병관리본부가 추진 중인 ‘민간·공공협력을 통한 국가결핵관리사업’에 참여해 우리나라 결핵관리체계의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최근 폐질환 관련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연구에 힘써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찾은 환자가 폐기능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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