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남동區, 中企 신제품 출시 밀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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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2-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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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아이디어사업화 8건 도움…매출증대에도 한 몫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와 남동구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아이디어사업화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신제품 조기 출시 및 매출증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12일 인천TP에 따르면 지난해 남동구와 함께 공모를 통해 남동지역 중소기업의 유망한 반짝 아이디어 8건을 선정, 신속하게 제품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사업화를 도왔다. 여기에 들어간 사업비 1억 원은 남동구가 지원했다.

매클립스는 코골이방지기구(코어덴트)의 샘플제작 및 포장디자인 개발, 제품마케팅을 지원받아 제품 출시에 성공했다. 2016년 문을 연 새내기기업인 매클립스는 이 제품을 온라인과 오픈마켓 등에 선보여 지난해에만 8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접착제 및 용기 제조업체인 원진포리머는 신제품 용기의 디자인 설계와 시제품제작 지원을 받아 상품화를 앞당겼다. 이 제품은 폴리에틸렌 및 합성수지용 접착제와 접착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프라이머를 한 용기에 담은 일체형으로, 미국 거래처와 15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하는 등 미국 내 월마트 입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업소용 식기세척기를 생산하는 ㈜프라임은 샘플제작 지원 등을 통해 소비전력 및 가스소비량을 줄이면서도 건조성능이 우수한 열교환기식 건조 모듈 개발을 마쳤다. 회사 측은 이 모듈을 장착한 신제품 출시로 연간 10억여 원 이상의 매출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농기계 관리점검 시스템 개발업체인 ㈜그린맥스와 통신제품 판매업체인 ㈜서우시스템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제작 지원을 통해 온라인 제품홍보를 강화하는 등 부족한 영업력을 보완하면서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윤배 인천TP 원장은 “신규 사업아이템 발굴은 새로운 먹거리 창출러 이어진다”며 “기업의 반짝 아이디어의 사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TP와 남동구는 올해에도 ‘아이디어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남동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 이달 모집공고를 통해 10건 안팎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TP 기업SOS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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