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우리선수 응원하는 북한 코치 감동…우리선수 김은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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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기자
입력 2018-02-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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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어준 "평창 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사진"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km+15km 스키애슬론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크로스컨트리의 강국인 노르웨이의 시멘 헤그스타드 크뤼게르가 1시간 16분 20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유일한 한국 선수로 이 종목에 출전한 김은호가 선두 선수에게 한 바퀴를 따라 잡혀 실격 처리됐다. 최종 순위는 64위다.

비록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홀로 달리는 김은호를 경기장을 찾은 북한 코치진이 소리쳐 응원했다. 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취재진이 촬영한 이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고, 트위터 등에서는 "평화 올림픽을 상징하는 사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북한 코치진의 응원을 받은 김은호 선수는 1996년 출생이며 2017년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 대학부 40km 계주 금메달, 2017년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 대학부 복합 은메달, 2017년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 대학부 프리 15km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전에는 2017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를 지낸 국내 크로스컨트리의 강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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