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해피기프트카드' 코나카드 기반 금융 플랫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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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8-0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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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는 SPC그룹의 해피기프트카드 서비스를 위해 코나카드 플랫폼 및 실물 IC카드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나카드는 카드의 발급, 승인, 결제, 정산이 모두 가능한 국내 최초 EMV(국제결제표준) 기반 충전식 개방형 모바일/IC 결제 플랫폼이다. 해피기프트카드는 지난해 12월부터 해피포인트 앱에 적용하여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현재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쉐이크쉑 매장에서 해피기프트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코나아이가 추진하는 코나카드의 사업모델은 두 가지로, 일반 사용자 대상의 코나카드 사업과 브랜드사에 코나카드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이 있다. 코나아이와 제휴를 맺은 기업은 결제 인프라를 따로 구축할 필요 없이 코나카드 플랫폼을 활용해 독자적인 카드상품을 운영할 수 있다. 

해피기프트카드의 모바일서비스는 해피포인트 앱에서 제공하며, 실물 IC카드는 SPC그룹 일부 지정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IC카드는 모바일에 등록하면 잔액 확인, 소득공제 등이 가능하며, 모바일 및 전국 매장에서 신용카드, 계좌이체로 최대 50만원까지 충전해 재사용할 수 있다.

홍승수 코나아이 이사는 “스타벅스, CJ와 같이 고객 충성도 강화를 위해 모바일·실물 멤버십, 기프트카드를 제작, 운영하는 브랜드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EMV 기반 범용 기프트·선불카드 상품을 제작하려는 유통·서비스 브랜드의 제휴 제안이 이어지고 있어 코나아이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국내 스마트카드 업계 1위 기업으로, 최근 핀테크(FinTech) 기업에서 자체 카드브랜드를 만들어 금융사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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