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조간이슈키워드] #김여정 #박근혜 #돌보미 #드론 #아이스하키 #인면조 #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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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02-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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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강원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여정, 김영남 등이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문 대통령 ‘평양 가는 길’ 아직 멀다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자신의 여동생이자 특사인 김여정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통해 친서를 전달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평양을 방문해 달라고 공식 초청.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 높아져. 하지만 실제 방북이 성사되려면 뛰어넘어야 할 현실적 장애물 너무 많다는 지적도. (경향신문)

▷도도한 턱·독특한 필체·심플한 패션…김여정 ‘권위 연출’ -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독특한 표정과 글씨체가 주목. 표정과 글씨체에서 권력 실세로서의 자신감이 묻어난다는 전문가들의 평가. 글씨체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를 닮았고, 턱 끝을 살짝 들어 올리고 옅은 미소를 유지한 표정은 오랜 시간 훈련됐거나 당당함을 표출하기 위한 의도된 전략으로 분석. (국민일보)

▷檢 “朴 前대통령이 받은 특활비 36억은 대북공작금”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서 받은 혐의 드러나. 추가 기소된 특수활동비 36억5000만원은 원래 용도가 ‘대북공작금’이었던 것으로 확인. 대북 휴민트(HUMINT·인적 정보) 구축 및 관리 등 대북 활동을 위해 엄격하게 사용해야 할 특수활동비가 박 전 대통령의 기 치료 등을 위한 사적인 용도로 쓰인 것. 검찰은 지난달 4일 마무리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국정원 자금 상납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져. (동아일보)

▷[단독] 아이돌보미 1200명, 여가부에 집단소송 - 전국의 아이돌보미 1200여명이 여성가족부 등을 상대로 체불 임금을 받기 위한 소송 제기. 2007년 아이돌봄 서비스가 본격화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 집단소송. 아이돌보미들은 패소 시 파업 등 단체행동에 나설 계획이어서 전국 6만여 이용가구의 ‘육아 대란’ 우려 커져. (매일경제)

▷평창 수놓은 드론, 혼자서 조종했다고? - 지난 9일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밤하늘 수놓은 1218대 드론 조종 한 명이 맡아. 컴퓨터 제어에 따라 미리 프로그램된 경로대로 움직여. 드론 개발부터 비행까지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사 중 하나인 인텔 기술. (머니투데이)

▷가상화폐 거래소 인가제에 무게 -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가 거래소 인가제 도입쪽으로 가닥. 가상화폐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하는 정부 관계자는 가상화폐 추가 규제는 거래소 인가제 쪽으로 방향이 잡혔고 미국 뉴욕주 모델이 유력하다고 말해. 뉴욕은 가상화폐 거래소의 세부 규제 15개나 돼 진입 장벽이 높아. 최종 결정은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가 될 것. (서울경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최단신·최경량·최연소 -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평창동계올림픽 본선 출전팀 가운데 가장 작고, 가볍고, 어린것으로 조사. 단일팀 평균 키는 160㎝로 최단신. 일본도 163㎝로 우리보다 커. 작은 키 탓에 평균 체중도 가장 가벼워. 평균 체 중이 50㎏ 대인 팀은 단일팀(58㎏)과 일본(59㎏) 둘 뿐. 평균 연령은 단일팀이 22세로 OAR과 함께 최연소. 캐나다가 평균 27세로 최고령. (서울신문)

▷‘중성화 10년’…서울 길고양이 수 절반 뚝 - 서울의 길고양이 수가 4년 사이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2013년 25만마리에서 지난해 13만9000마리로 44.4% 감소했다고. 서울시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을 추진한 결과로 보고, 올해 1만마리에 TNR를 실시해 길고양이와 시민이 공존하는 서울을 만든다는 계획. 중성화한 길고양이는 수술 시 왼쪽 귀 끝을 1㎝ 정도 잘라 표시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구분 가능. (세계일보)

▷“조정 중일 뿐” vs “약세장 갈 것” -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 등 주요지수가 지난 한 주 5% 이상 빠지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9년째 이어온 강세장 끝났다는 비관론 커져. 뉴욕증시 여파로 국내 증시도 덩달아 출렁. 비관론 핵심은 변동성 쇼크와 재정 적자 확대. 반면 탄탄한 기업실적과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강세장은 끝나지 않았다는 낙관론. (이데일리)

▷인면조 하룻밤 만에 스타 된 이유 -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 무대에 등장한 ‘인면조(人面鳥)’ 가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를 제치고 화제. 인면조는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 확인되는 전설 속 동물. 개회식을 보던 시청자들은 ‘무섭다’는 반응. 하지만 개회식이 끝난 뒤 “볼수록 끌린다”, “인면조가 머릿속을 맴돈다”는 반응에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해외 반응도 뜨거워 일본과 중국 매체는 인면조를 소개하는 보도 잇따라 내놔. (조선일보)

▷또 지진에 떤 포항 - 11일 오전 5시 3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흥해음 학천리)에서 규모 4.6 지진 발생. 지난해 11월 발생했던 지진의 여진. 이번 지진으로 36명이 다치거나 놀라 병원 치료받아. 원전 피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전문가들 ‘더 큰 지진 가능성’ 경고. (중앙일보)

▷새학기 ‘똥군기’ 주의보 - 경찰이 대학 내 인권침해, 가혹 행위를 방지하고 건전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해 내달 31일까지 신학기 ‘선·후배간 폭행·강요 등 집중신고기간’ 시행. 전국 대학 소재지 관한 경찰서에 전담 수사팀을 지정하기도. (파이낸셜뉴스)

▷한국 IT산업에 ‘숙제’ 안긴 인텔 드론의 ‘개막식 공중쇼’ -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사용된 드론 1218개 이름은 ‘슈팅스타’. 배구공 정도 무게인 227g에 길이 30㎝ 크기로 20분가량 하늘을 날 수 있어. 흰색과 푸른색, 녹색, 붉은색 빛을 내는 LED가 탑재. 핵심은 조종사 한 명이 1200여개의 드론을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인텔 엔지니어들이 세심하게 설계한 SW는 특정 이미지를 하늘에 수놓을 때 각 드론 위치를 결정. 세계 최강인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착실하게 다음 먹거리를 준비한 노력의 결실. (한국경제)

▷“전교조는 법외노조 전임 휴직 인정 못해”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교직원노동 조합(전교조) 조합원들의 전임 휴직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강력하게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교장공모제(승진이 아닌 공모를 통한 교장 임용) 확대’ 정책도 철회하지 않겠다는 입장.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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