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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산유량 증가·달러 강세에 약세...WTI 3.2%↓

문은주 기자입력 : 2018-02-10 09:49수정 : 2018-02-10 09:49

[사진=연합/AP]


9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생산량 증가와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1.95달러(3.2%) 떨어진 59.2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도 같은 시각 배럴당 3.43%(2.22달러) 하락한 62.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1025배럴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유 재고량도 늘었다. 정보 업체 베이커 휴는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채굴기가 26기 늘어난 791개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2015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최근 뉴욕증시의 급락으로 시장 유동성이 커진 가운데 달러 강세가 나타나는 것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원유는 통상 달러화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다. 
 
금값은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0.39% 떨어진 1,31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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