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연 산단공 이사장 “올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측면 지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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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2-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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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사진= 산단공]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단 신년 오찬간담회를 갖고, 현 정부의 핵심인 일자리창출 정책에 맞춰 “올해 산업단지 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는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창업 활성화 촉진 △지역투자 촉진 △공장설립 무료 대행 등을 제시했다.

현재 산단공이 운영 중인 일자리 지원센터는 전국 27개 산업단지 내 개설돼 있다. 지난해 총 145회의 채용 박람회를 개최, 4062명이 산단 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 또 인력양성 사업을 22개 거점단지로 확대하고 기업에 우수인력 공급 및 취업 연계도 지원 중이다.

황 이사장은 “올 상반기까지 산단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매칭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며 “산단 내 우수기업 5000여곳을 추려 구직자들과 직접 연결해 주겠다”고 말했다.

일자리창출 지원과 함께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스마트공장 확산 보급 추진에 대한 올해 계획도 밝혔다. 황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목 받고 있는 스마트공장에 대해서도 산단 내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공단 내 설립된 스마트 산단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보급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연내 표준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선 “올해 울산테크노산단, 오송제2생명산단 2곳이 개발을 완료, 입주하게 될 것이고, 창원과 김해에서 추가 단지 조성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창원 국가산단 확장단지는 현재 예비사업타당성조사를 마쳤고, 김해 진례산업단지도 예비조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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