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티켓100장 인근 학교 학생 및 사회적 약자들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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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2-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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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사회 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올림픽 되도록 할 것”

평창 동계올림픽 메인스다디움/사진=남궁진웅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이하 조직위)는 기업들로부터 기부 받은 입장권 중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티켓 100장을 인근 학교 학생 및 사회적 약자, 청소 용역 근로자에게 8일 전달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입장권을 전달받은 정선 중학교는 조직위와 인연이 깊은 학교다.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힘써달라며 조직위에 작은 돈을 모아 기부한 곳이기 때문. 조직위는 그 정성을 잊지 않고 정선중학교 학생들을 개회식에 초대했다.

이외에도 평창군(대관령면, 봉평면, 진부면) 내 거주하는 차상위 계층 및 다문화 가정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입장권을 전달했고 조직위 내 숨은 일등공신인 청사방호요원 및 환경미화원 등 용역 근로자들에게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입장권을 전달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입장권을 전달 받은 대관령중학교 측은 기업과 조직위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기업들의 통 큰 입장권 기부도 계속되고 있다. “평창올림픽이 주변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케이토토’가 개회식 A석 등 3억 원 상당의 티켓을 기부하는 등 기업들의 올림픽 입장권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조직위 입장권 TF 단장을 맡고 있는 김기홍 기획사무차장은 좋은 뜻을 모아 입장권을 기부해준 기업들에 감사를 전하며 “남은 기부 입장권에 대하여도 모든 사회 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올림픽이 되도록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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