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박진희, 리턴 고현정 후임으로 거론···시청자들의 우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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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2-0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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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리펀트ENT]


배우 박진희가 SBS 수목드라마 ‘리턴’ 출연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진희가 ‘리턴’ 최자혜 역 출연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리턴’ 최자혜 역으로 출연했던 고현정은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이후 SBS 측은 “드라마가 원래 의도한 메시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 최자혜 역을 맡을 배우를 물색하는 등 최선의 후속대책을 현재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고현정이 연기해온 최자혜 변호사 역은 드라마 전개상 뺄 수 없는 핵심 인물이다. 더구나 중반부를 지나며 최자혜를 중심으로 본격 실마리를 풀어갈 단계란 점에서 과연 누구를 대체 연기자로 섭외할 수 있을지 촉각이 모아졌다.

당초 제작진은 최자혜 역을 아예 삭제하고 제3의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방안까지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논란속에 고현정을 대신할 최자혜 역은 누가 맡더라도 '잘해야 본전'이라는 부담도 커서 쉽게 받아들이기에도 만만치 않다.

이에 대해 한 드라마 외주제작사 관계자는 "결국 선택의 문제가 되겠지만 고현정의 대타로 투입되는 순간 잘하든 못하든 연기 외적인 문제로 또다시 주목을 받게되는 부담스러운 자리"라고 분석했다.

한편 박진희는 현재 둘째를 임신 중으로 순천에 머물고 있다. 임신 중에도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박진희가 ‘리턴’에 합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진희는 최근 자신 SNS를 통해 "태교 집중 맞습니다. 활동 중단 아닙니다"라며 방송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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