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에 P2P 금융 인기…한국P2P금융협회, 누적대출액 2조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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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8-02-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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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 항목별 누적투자액 비중 [사진=한국P2P금융협회 제공 ]



한국P2P금융협회는 1월 말 회원사들의 누적 대출액이 전월 대비 7.38% 증가한 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각 항목별로는 부동산PF 6547억원, 부동산 담보 5112억원, 기타담보 3996억원, 신용대출 370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협회 회원사가 취급하고 있는 상품은 매월 견조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PF는 대출 누적액이 지난 12월 전월대비 9.74% 증가했다. 올 1월에는 12월 대비 7.44% 증가했다.

최근 수년간 은행권 금융상품의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국내 P2P금융은 2016년 본격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2030에서부터 4060 등 다양한 세대가 P2P금융에 투자를 하고 있다.  

한국P2P금융협회 이승행 회장은 “P2P금융은 최첨단 산업이 금융 분야와 융합한 새로운 산업으로 투자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을 통해 단시간에 이뤄진다"며 "데이터 분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투자상품을 만들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투자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협회는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P2P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사 회계검사와 자율규제를 통해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하며 “연체율과 부실률이 높아지는 업체에 대해서는 협회 차원에서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상환일정을 수립해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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