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도민체전 대비 친환경 시민운동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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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8-02-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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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에서 개최되는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일정이 오는 4월27일부터 30일까지로 확정된 가운데 안전․질서체전, 감동체전, 화합체전을 목표로 성공 체전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완벽한 경기 운영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국도비 83억원 등 150억원을 투입해 시민운동장 내빈실증축 및 막 구조 설치, 천장텍스교체, 우레탄 교체, 관람석 도색, 주차장 정비 및 아스콘 포장 등 주경기장 시설의 현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체육시설 정비 중 납 성분 검출로 선수 및 관람객의 건강을 위협했던 시민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의 우레탄 전면 교체, 석면 성분이 검출된 천장 텍스를 전면 교체함으로써 유해 성분을 완전 제거해 친환경 운동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 체육시설 현대화와 시민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주경기장 현대화의 일환으로 성화대를 현재보다 2m 높혀 재설치 하는 한편, 전광판을 전면 교체해 보다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중계를 실현하고 아치형 게이트를 새로 설치함으로써 운동장을 찾는 선수, 관람객에게 품격 높은 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육상경기장의 1종 공인 추진과 함께 테니스장 바닥 보수 및 막구조설치, 축구장 1면 증설 및 인조잔디 교체 등 종목별 경기장의 완벽한 보수와 공인을 통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종목별 기록이 공식적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시민운동장과 체육 시설의 현대화와 함께 생활 체육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주시는 지역에서 11년 만에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3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체전,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한 희망체전, 신 낙동강시대 관광 상주를 널리 알리는 홍보체전, 지역경제를 살리는 경제체전, 최상의 대회 운영을 통한 으뜸체전으로 치르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는 26개 종목에서 시․군 대항 경기가 진행되고, 사전경기 6종목은 오는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고, 이에 따라 4월이 되면 상주시는 성화 봉송 등으로 체전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에서 1996년 제34회, 2007년 제45회 대회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되는 도민체전으로 상주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한편, 도민체전을 계기로 체육시설의 정비와 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시민의 자긍심은 물론 밝고 건강한 삶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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