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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볜 통신] 옌볜, 환경보호 박차…내달 1일부터 기업에 환경신용등급 적용

옌볜(중국)=최미란 통신원 입력 : 2018-02-08 12:00수정 : 2018-02-12 16:15

[최미란 옌볜통신원]


‘지린(吉林)성 기업 환경 신용 평가방법(이하 평가방법)’이 오는 3월 1일부터 실시돼 기업 환경보호 평가와 관리에서 상벌제가 정식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등급은 △양호 △일반 △경고 △불량 등 4개 등급으로 나눠 녹색·청색·황색·홍색으로 표기한다.

감점 기록이 없는 기업은 환경 신용 양호 기업, 연간 누적 감점이 1~6점인 기업은 환경 신용 일반 기업, 7~11점 기업은 환경 신용 경고 기업, 12점 이상의 기업은 환경 신용 불량 기업으로 평가한다.

환경 신용 양호 기업은 다양한 행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련 기업이 신청한 행정허가가 먼저 접수·처리되며, 대기 허용 배출 배당량 우선 배분, 환경보호 관련 보조금 우선 지급 등의 혜택을 얻는다.

환경 신용 일반 기업과 경고 기업에 관해서는 행정허가와 관리, 환경 보호 보조금 등 면에서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 규제 조치를 한다.

환경 신용 불량 기업에는 대기 허용 배출 배당량을 배분하지 않으며, 환경보호 보조금과 일체 자금 혜택을 중단하는 등 다양한 처벌 조치와 규제 조치를 적용한다.

환경 신용에서 감점 결정을 받은 기업은 환경보호 부서의 요구에 따라 규정된 시간 내에 불법행위를 바로잡아야 하며, 통과 후 감점 삭제를 신청할 수 있다. 감점 삭제는 1년 뒤에 허용된다.

기업의 환경 신용 정보는 정부 각급 환경보호 부서 공식 포털 사이트와 ‘신용지린(信用吉林)’ 웹사이트에 공개돼 기업의 환경 신용 등급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이번 환경 신용 등급 조치는 중국 정부에서 시행하는 ‘생태환경 손해배상제도 개혁 방안’의 일환이다.

중국 국무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에서 생태환경 손해배상제도를 시행하고, 2020년까지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생태환경 손해배상제도를 구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옌볜(延邊)은 총 50여억 위안(약 8619억원)을 투입해 물·대기·생태 등의 환경요소를 둘러싼 ‘푸른 하늘, 맑은 물’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수질 환경 부문에서는 배수구 정비, 오수 처리장 확장건설, 도시 오수 배관망 개조, 수원지 보호, 하천수로 종합 정비와 생태복구, 가축가금 양식 오염 방지 등의 효과적인 조치를 취했다.

옌지(延吉)시 오수 처리장, 허룽(和龍)시 오수 배관망 개조 공사, 투먼(圖們)시 하천 생태 복구공사 등 총 71개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72km에 달하는 강줄기 종합정비공사를 완성했다.

하루평균 오수처리 능력을 높였고, 현재 옌볜주(州) 전역의 하루평균 오수처리 능력은 45.5만t이다. 옌볜주 내 10갈래 하천의 35개 단면 수질을 검측한 결과 수질 우량률(優良率)은 71.4% 기록했다.

대기 환경을 위해선 석탄 축소, 기업 단속, 짚대 소각 금지, 자동차 배기가스 통제 등의 관련 정책과 조치가 시행됐다.

2010년부터 소규모 보일러 568대를 철거 및 합병하고 탈류시설과 고성능의 제진(除塵)시설을 설치했고, 개조완성률은 100%에 달했다. 기존의 석탄 보일러를 전기, 액화가스, 지열 펌프 등 청정에너지로 대체하기도 했다.

972개 요식업체에 매연 정화시설을, 163개 주유소에 석유 가스 회수 장치를 설치했다. 자동차 배기가스 오염을 줄이고자 황색표지차량(黄标车·자동차 배기 기준 미달 차량) 3479대를 퇴출했으며 신에너지 자동차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옌볜주 전역의 8개 현(시)에서 대기 질 자동관측소를 운행하고 실시간으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유황, 이산화질소, 오존, 일산화탄소 등 6가지 오염물 지표를 대중에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옌볜주 대기 질 연간 우량률은 95% 이상에 달했다.

정부의 노력으로 옌볜의 대기오염과 수질 환경오염 예방 및 처리 효과가 뚜렷해져 생태환경이 향상돼 환경 안전이 효과적으로 보장됐다. 옌볜은 최근 몆 년간 줄곧 ‘중국 대기 질 우수 10대 도시’ 순위에서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10대 생태 문명 도시 칭호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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