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OTT 옥수수, 인공지능 기반 사용자환경 대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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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8-02-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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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소화된 메뉴 구성으로 고객 중심 사용자환경

  •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반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도입

SK브로드밴드 모델이 자사 모바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옥수수의 UI·UX(사용자환경) 개편을 알리고 있다.[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 모바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옥수수가 확 바뀐다.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의 출시 2주년을 맞아 UI·UX(사용자환경)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옥수수의 UI·UX 개편의 핵심인 머신러닝 기반 인공지능은 고객의 콘텐츠 이용 성향을 학습해 스스로 콘텐츠 추천의 정밀함을 극대화한 점이다.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은 최근 주요 동영상 서비스들이 많이 사용하는 종합분석형(MF, Matrix Factorization) 방식을 도입했다.

새로운 추천 알고리즘은 △유·무료 여부 △평점 △시청 횟수 △시청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콘텐츠의 순위를 매김으로써 개인의 성향에 맞는 정확한 추천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모든 옥수수 이용자들은 각자의 콘텐츠 성향에 따라 자신만의 홈 화면이 생기게 되는 셈이다.

옥수수 접속 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홈 화면의 메뉴 구성을 홈, 랭킹, MY로 간소화했다. 홈 화면에서는 이용량이 많은 메뉴에 대한 단축경로를 제공하고, 시의성과 이슈성 중심의 추천 콘텐츠가 담긴다.

랭킹 메뉴에서는 LIVE, 드라마, 예능 등 섹션별 인기 콘텐츠의 랭킹을 제공한다. MY 메뉴에서는 개인의 콘텐츠 시청이력과 함께 이를 기반으로 한 추천 콘텐츠 제공과 즐겨보는 콘텐츠의 최신 회차, 요즘 유행하는 콘텐츠 추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전체적인 메뉴 구성은 심플해졌다. 메뉴 선택 과정을 최소화하고, 비슷한 성격의 메뉴들을 대폭 통폐합해 콘텐츠 찾기가 훨씬 수월하다. 또한 계절, 날짜 등 상황에 맞는 첫 화면을 구성해 감성적인 요소도 보완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이번 UI/UX 개편에는 지난 2년간 옥수수를 운영하며 축적한 고객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옥수수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모바일 동영상 트렌드를 주도하는 동시에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수수는 2016년 출시 당시 국내 시장점유율 4위로 시작해, 2017년에는 유튜브에 이어 2위로 상승하는 등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옥수수는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로 타 OTT 서비스와의 차별화 포인트를 갖추고 있다.

실제 옥수수는 지난해에만 총 30여 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해 누적 6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론칭 후 지속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된 공격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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