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소름끼치는 장소 '곤지암' 영화로 탄생…3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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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2-0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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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곤지암' 1차 포스터]


한국 공포 장르의 수작으로 꼽히는 영화 '기담'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과 미장센을 선보인 정범식 감독의 새로운 공포영화 '곤지암'이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기담'으로 한국 웰메이드 공포 영화 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던 정범식 감독의 새로운 체험공포 '곤지암'이 드디어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곤지암'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섬뜩함이 감도는 곤지암 정신병원의 외관과 함께 “가지 말라는 곳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라는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감에 휩싸이게 만드는 곤지암 정신병원은 1996년 폐원한 이래 현재까지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흉가로 손꼽히는 곳이다. 미스터리 호러 마니아들의 성지순례 장소로 유명세를 타던 이곳은 방송, 온라인 매체 방송은 물론, 각종 블로그, 유튜브에서 관련 포스팅이 쏟아지면서 결국 출입 금지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곤지암'의 연출을 맡은 정범식 감독은 곤지암 정신병원을 영화화한 것에 대해 “현실과 영화는 분명 구분이 되는데, 실제 장소를 소재로 가상의 영화를 찍는다면 새로운 형식의 흥미로운 공포영화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 이제껏 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컨셉의 공포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2018년 한국 공포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하는 체험 공포 '곤지암'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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