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지난해 영업익 257억…전년比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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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2-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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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에스티 제공]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개별재무재표 기준 영업이익이 256억5900만원으로 전년보다 6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50억6200만원으로 0.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돼 70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타사 품목 공동판매 계약종료와 주력 제품인 위장약 ‘스티렌’ 약가인하, 상반기 수출 감소 등으로 큰 폭의 매출 감소 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B형간염 치료제 ‘비리얼’ 등 전문의약품 신제품 출시와 항결핵제 해외수출 증가, 하반기 수출 정상화, 의료기기 분야 매출 증가 등으로 매출 하락 폭을 낮췄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익 기여도가 높은 제품으로의 영업방식 개선, 매출 원가율 개선, 마케팅 비용 절감 등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증가 실현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동아에스티 R&D 비용은 해외 임상시험 진행 등으로 매출액 대비 14.2%를 기록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

현재 동아에스티는 당뇨병 치료제 DA-1241 미국 1b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고, 파킨슨병 치료제 DA-9805 미국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과민성방광염 치료제 DA-8010 유럽 1상 임상시험을 종료하고 국내 2상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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