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드론택시 시대 열리나...중국 이항 드론, 승객 태우고 첫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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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8-02-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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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항]



중국의 여객운송용 드론이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봉황과기(鳳凰科技)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대표 드론 제조업체 이항(億航)은 전날 자체제작한 '이항(Ehang)184'가 광저우(廣州)에서 사람을 태운채 하늘을 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고 시험비행이 성공했음을 세계에 알렸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드론은 최대 체중 100kg의 승객을 한 명 태우고 시속 100km의 속도로 25분간 비행이 가능하다. 최대 시속 130km까지 낼 수 있으며 탄소섬유로 제작해 가볍다. 이항 측은 두 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드론 등 다양한 모델을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이항의 창업자인 후화즈(胡華智) 최고경영자(CEO)가 영상 속에 등장해 중국인이 직접 만들어낸 드론이 승객을 태우고 시험비행에 성공하는 전 과정을 자세히 설명한다.

후 창업자는 "드론버스가 등장하는 날이 곧 올 것이며 이동용 드론도 보편화될 것"이라며 "올해 이항184의 소규모 판매가 목표로 앞으로 2~3년 내 광저우 등지에서 드론택시 시범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유튜브/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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