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이케아 사회공헌사업결실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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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박재천 기자
입력 2018-02-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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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KTX광명역세권에 이케아 등 대형유통기업을 유치하면서 중소상인과 맺었던 상생협약이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7일 광명2동에 소재한 가구문화의 거리에서 양 시장을 비롯, 루이스 하딩 잔디 HR매니저, 이상봉 가구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건강증진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시는 는 이케아와 지난 2014년 4월 체결한 상생협약에 따라,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시민건강증진센터를 완공했으며, 오는 3월 린이와 노약자를 포함한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시민건강증진센터는 연면적 938.33㎡,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어린이들의 성장을 돕는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비롯, 기초건강측정, 운동 및 영양사업, 치매안심센터 등이 들어서며, 만성질환자관리, 보건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양기대 시장은 “이케아, 코스트코 등 대형유통기업을 유치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소상인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협약을 맺었고, 이를 적극 실천해 온 것이 이처럼 결실을 맺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루이스 하딩 잔디 HR매니저는 “광명시, 중소상인, 이케아코리아간의 신뢰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돈독한 파트너십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상봉 가구유통사업협동조합이사장은 “가구조합 회원들과 소상공인들이 이케아 입점 당시 충격과 상실감으로 피눈물을 흘리던 시절이 생각난다”며“ 광명시와 양기대시장의 적극적인 중재로 상생의 모델을 만든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KTX광명역세권에 이케아가 입점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가구유통업체의 애로사항을 수용, 2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구문화의 거리에 13면의 주차장을 2015년 6월 조성했다. 이어 인근에있는 광명전통시장에 77면의 주차장을 2017년 5월 조성해 개장하면서 가구유통업체 등 인근 중소상인들의 동의를 받아 가구문화의 거리 주차장에 지역주민을 위한 시민건강증진센터를 추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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