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 인테리어 소품 인기…신세계百 매출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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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8-02-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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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추석 카탈로그에 첫 선, 50% 매출 초과달성

  • 올해도 설 명절 맞아 홈·리빙 장르 선물세트 선봬

밀크하우스 캔들 세트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유통가에 집 꾸미기 열풍이 불면서 먹거리 중심이었던 명절 선물로 홈 인테리어 소품도 인기다. 

전통적으로 한우·굴비가 중심이 된 명절 선물 행사에 찻잔·향초와 같은 홈 인테리어 소품이 등장, 판매율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명절을 앞두고 룸 스프레이, 디퓨저 등 명절 카탈로그에 ‘홈 앤 퍼스널 케어’ 페이지를 처음 선보인 결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 매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9.2% 신장세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추석 명절 행사 최초로 선물세트 카탈로그에 ‘홈&리빙’ 코너를 선보인 결과,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기간(9월 15∼30일) 생활 선물세트가 당초 계획보다 50%가량 더 판매됐다.

작은 사치를 꺼리지 않는 ‘가심비’와 나날이 늘어가는 셀프 홈 인테리어에 대한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먹거리 일색이었던 명절 선물도 변화하는 것으로 신세계백화점은 분석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설을 맞아 첫 선을 보인 ‘홈 앤 퍼스널 케어’ 페이지를 통해 △브리오신 홈 케어 토털 세트(5만4000원) △아쿠아델엘바 룸스프레이·석고방향제 세트(9만6000원) △밀크하우스 캔들 세트(5만5000원) 등 이색 명절 상품들을 선보인다.

김선진 신세계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작은 사치를 꺼리지 않는 트렌드와 셀프 인테리어 족 증가가 종합돼 관련한 선물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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