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전기차 충전 확대…에너지공단·GS리테일·대영채비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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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2-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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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공용 충전인프라 구축

  • 민간충전사업자 대상 급속충전기 1기 설치 시 2000만원 보조금 지원

김인택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가운데)가 6일 용인 본사에서 ㈜GS리테일 조윤성 편의점사업부 대표(왼쪽), 대영채비(주) 정민교 대표이사(오른쪽)와 '전기차 공용 충전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6일 용인 본사에서 ㈜GS리테일, 대영채비㈜와 전기차 공용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산업 육성' 사업을 통해 민간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공용 급속충전기 설치 시 1기당 최대 2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공단은 충전기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GS리테일은 GS25편의점 및 GS수퍼마켓 등 설치장소를 발굴·제공한다. 대영채비는 충전기를 제작·설치·운영·A/S를 담당하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에너지공단은 충전소 설치장소 확보에 대한 민간충전사업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전기차 이용자에게는 접근성이 좋은 충전소를 제공하며, GS25편의점과 GS수퍼마켓은 충전하는 동안 전기차 이용자가 매장을 이용하는 집객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은 생활편의시설에 충전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함께 전기차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12월 GS25편의점에(강원도 14기, 경상남도 36기) 총 50기의 급속 충전기 설치를 지원했다. 전기차 급속 충전기는 완속 충전기 대비 7배 이상 빠른 충전이 가능하고 전기차 차종에 따라 완충에 30분에서 1시간가량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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