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원 KAI 사장, 싱가포르 에어쇼서 수리온 헬기 등 국산 제품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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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02-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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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원 KAI 사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창이 전시센터'에서 열린 '싱가포르 에어쇼 2018'에 참가했다. 김 사장이 KAI 부스에서 해외 고객에게 T-50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사장이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석해 수리온 헬기 등 국산 기술력이 투입된 제품 홍보에 나선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에어쇼',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다.

KAI는 6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 '창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전문 관람 기간인 오는 9일까지 현지에 머물며 각국의 군 관계자, 주요 항공업체 대표 등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본훈련기 'KT-1',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공격기 'FA-50", 다목적 헬기 '수리온' 등 지금까지 개발된 국산 항공기를 모두 전시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에 64대(29억 달러 규모)가 수출된 T-50과 다양한 파생형으로 개조·개발되고 있는 수리온 헬기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T-50B를 운용하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도 펼쳐진다.

김 사장은 아시아 최대의 항공정비(MRO) 강국으로 꼽히는 싱가포르의 주요 MRO 회사를 찾아 사업동향을 파악하고 협력방안도 협의한다.

KAI 관계자는 "이번 에어쇼를 통해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과 우리나라의 항공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해외 고객 및 협력사와 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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