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감원장 "글로벌 증시 급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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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2-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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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글로벌 증시 하락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흥식 원장은 이날 오전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최근 증시 하락은 고평가 부담과 금리 상승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최흥식 원장은 "평창올림픽을 앞둔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금융시장 안정이 중요하다"며 "올림픽 이후에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시중금리 상승에 대한 견해도 나왔다. 그는 "가계대출 차주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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