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기, '돈꽃' 종영 소감 밝혀···기대와 설렘의 연속 '크로스'로 상승세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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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2-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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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엔터테인먼트]


MBC 드라마 '돈꽃'에 출연했던 배우 전진기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24화를 끝으로 종영한 MBC 드라마 '돈꽃'에서는 강필주의 죽음과 장은천의 부활을 그리며 오랜 복수가 완성되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돈꽃'은 드라마 초반부터 시청률이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마지막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하는 등 웰메이드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전진기는 청아그룹의 두뇌 브레인으로 극 중 장국환(이순재 분), 장성만(선우재덕 분), 강필주(장혁 분)와 긴밀한 협조와 반전 있는 배신을 교차하며 극의 중요한 흐름마다 긴장감을 조성하는 우사장 역할을 맡았다. 또한 마지막회에서는 강필주에 이은 청아그룹 회장 자리에도 오른 바 있다.

전진기는 "주연 배우들조차도 다음 전개를 모를 정도로 한주 한주가 기대와 설렘의 연속이었다. 사건의 반전과 인물의 반전이 거듭되면서 고정관념을 버리고 한편의 영화를 만드는 마음과 자세로 대본을 기다리는 멋진 진풍경이 연출되었다"고 애정 어린 소회를 밝혔다.

"참여한 스텝과 배우들 모두가 끝까지 하나가 된 마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건 외유내강으로 이끈 김희원 연출의 힘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동료 선후배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다. 살갑게 맞이해 주었고 응원해준 그들이 있었기에 우사장은 행복하게 작품을 마치게 되었다"며 작품에 푹 빠져 살던 시간을 되돌아봤다.

이어 "지금까지 '돈꽃'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진기는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한 강인규(고경표 분)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한다. 지난주 첫 방송을 시작한 '크로스'는 오늘(5일) 밤 9시 30분부터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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