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어린이집 보조금 신청서류 전면 간소화… 보육교사 서류업무 대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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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2-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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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연 직무에 전념토록 행정업무 부담 완화

서울 서대문구가 어린이집 교사들이 매달 구청에 제출하는 보조금 신청서류를 전면 간소화했다. 이로써 보육교사의 자잘한 서류업무가 대폭 줄어 본연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올들어 '어린이집 보조금 신청서류 간소화'를 시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 20종→4종, 민간·가정어린이집 11종→4종으로 각각 변화됐다.

서류 간소화에 따라 제출받지 않는 정산 관련 증빙자료 등은 서대문구가 올해 신설한 '보육관리팀'이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여부를 확인한다.

서대문구는 '보육교사들이 각종 행정업무 등으로 본연의 업무인 보육에 전념할 수 없다'는 건의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작년 11월부터는 청소와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어린이집에 보내는 '키즈클린플러스'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등 교사들에 우수 근무환경을 조성 중이다.

안전관리 전문인력은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 그 결과를 학부모들에게 공개한다. 또 놀이시설 안전점검 및 보수, 전기고장 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보다 안전한 교육여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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