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외자유치 활성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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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신혜 기자
입력 2018-02-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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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새해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기업 투자수요 매칭 외자유치 프로젝트 발굴' 사업에 힘을 쏟기로 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유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서 보다 공격적인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그동안 협력 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해온 코트라와 손을 잡았다고 5일 밝혔다.

코트라(KOTRA)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과 해외판로 확보가 어려운 지역의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력과 판매망을 갖춘 글로벌 기업과 투자수요를 연결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코트라의 IKMP(Invest Korea Market Place) 사업과 연계한 '기업 투자수요 매칭 외자유치 프로젝트 발굴' 사업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으고,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에 실무자 회의를 개최해 구체적인 추진 방법과 일정을 조율했다.

사업 세부 추진일정으로는 먼저 2월 5일부터 3월 말까지 울산시 관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참가 희망기업 접수를 받는다.

신청기간 중 울산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에 사업추진의 목적과 우수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접수가 완료되면 4~5월 중에 코트라 자문위원, 외부전문가, 프로젝트 매니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투자유치 가능성, 투자매력도,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심사해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5월 말까지 국문, 영문으로 1페이지 분량의 기업소개 자료를 제작해 주고, 이 자료를 코트라에서 운영하는 IKMP 누리집에 게시한다.

이후 6월부터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하여 글로벌 투자가를 발굴하고, 하반기 중에 울산시와 코트라, 수요기업 공동으로 글로벌 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3월 31일까지 울산시 투자유치과로 팩스나, 이메일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투자유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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