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의원 15명 집단 탈당…민주평화당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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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2-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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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로고]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의원 가운데 15명이 당을 떠나 '민주평화당'(민평당)에 합류하기로 했다.

조배숙 민평당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운영위 정례회의에서 탈당 의원 명단을 발표했다.

조 위원장이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박지원·유성엽·김광수·김경진·김종회·박준영·윤영일·이용주 의원은 이미 탈당을 했으며 천정배·정동영·조배숙·장병완·황주홍·정인화·최경환(선수·가나다순) 의원도 탈당계를 제출하기로 했다.

조 위원장은 “비례대표 의원들 가운데 이상돈·박주현·장정숙 의원은 안철수 대표가 출당을 거부해 아쉽게도 오늘은 탈당계를 못 낸다”며 “마음으로는 이미 탈당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6일 창당대회를 앞둔 민평당은 15명의 의원으로 첫 출발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39석인 국민의당 의석수는 24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아울러 손금주·이용호 의원의 경우 아직 탈당 등 거취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어, 의석 수에 추가 변동이 생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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