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 오픈…미래 편의점 이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성준 기자
입력 2018-02-01 15: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핸드페이(HandPay), 360도 자동스캔 무인 계산대 등 시그니처의 핵심 기술 집약

  • 모든 일반 카드로 결제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일 오전 롯데손해보험빌딩(서울 중구) 12층에 최첨단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 참석한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 첫번째),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왼쪽 두번째), 그리고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오른쪽)가 테이프 커팅식을 가지고 있다.[사진= 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응축한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은 롯데손해보험빌딩(서울 중구) 12층에 위치한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은 약 50평 규모로 첨단 I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한 쇼핑 환경과 카페형 문화 공간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기술로는 핸드페이, 360도 자동스캔 무인 계산대, 바이오 인식 스피드 게이트, 스마트 CCTV가 적용됐다. 또 카페형 문화 공간은 20석의 휴게 공간과 함께 혼밥족을 위한 아이존(i zone)과 나눔 북스(Books) 코너 등을 갖췄다.

여기에 세븐카페, 도넛, 고구마, 즉석라면 등 푸드 스테이션과 오피스 객층을 타깃으로 한 특화존을 구성하여 사무용품, 1인가전, 헬스&뷰티 등 1인가구 맞춤형 상품 약 30여종도 선보였다.

결제 수단도 일반카드로까지 확대됐다. 그간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 결제 수단은 핸드페이를 중심으로 L.Pay(엘페이), 캐비시 교통카드였지만, 모든 일반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 모델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편의 서비스의 현실 구현 가능성을 종합 점검한다.

김영혁 세븐일레븐 기획부문장은 "최근 쇼핑 트렌드에 변화가 일면서 언택트 기술을 활용한 쇼핑 환경 구축에 유통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최첨단 IT기술이 집약된 고객 중심형 쇼핑 모델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미래 편의점의 운영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