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시각장애가정 500가구에 U+우리집AI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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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8-02-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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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본사 홈미디어체험관에서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병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우리집AI’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병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가정 500가구에 ‘U+우리집AI’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본사 홈미디어체험관에서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병돈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우리집AI’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원 대상은 5세~10세 자녀를 둔 시각장애가정(자녀 또는 부모 시각장애)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맹학교 재학생 가정, 시각장애인복지관 이용 가정 등을 추천 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 가정에는 ‘U+우리집AI’와 지니뮤직 음악서비스 24개월 이용권을 지원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가이드북과 스티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목소리 재능기부로 녹음한 음성가이드도 제공된다.

‘U+우리집AI’는 LG유플러스가 네이버와 지난해 말 출시한 인공지능 스피커로 △U+tv(인터넷TV) 주문형비디오(VOD) 검색 △말 한마디로 켜고 끄는 사물인터넷(IoT) △말로 찾는 네이버 검색 △원어민교육(YBM) △말로 하는 쇼핑 등 5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시각장애인 가정은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고도 음성으로 일상 생활 및 자녀 학습에 필요한 콘텐츠를 검색하고, 움직일 필요 없이 말 한마디로 가전제품을 켜고 끄는 등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병돈 회장은 “이번 보급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도 AI콘텐츠 접근과 이용에 한발 더 다가감으로써 생활 속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 고객도 불편함 없이 스마트기기 및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영수 부회장은 “이번 AI스피커 보급사업이 본인 또는 부모가 시각장애인인 아이들의 학습과 놀이,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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