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500억 규모 엔진 5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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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8-01-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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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은 글로벌해운사 MSC 발주로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메가 컨테이너선 5척에 들어갈 엔진 5대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엔진은 총 51만 마력으로, 계약금액은 500억원 규모다.

두산엔진은 오는 12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점차 대형화하고 있는 선박용 엔진 시장에서 자사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메가 컨테이너선용 엔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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