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종영앞둔 '의문의 일승' 열일한 윤균상, 이제 다가오는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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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1-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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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제공 ]



마지막 회 만을 앞두고 있는 SBS ‘의문의 일승’ 이 시청률 역주행을 달성했다. ‘의문의 일승’이 방송 후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선 것.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의문의 일승’은 ‘저글러스’에 밀렸는데 ‘저글러스’가 떠난 후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의문의 일승’은 37회, 38회 시청률은 7.1%, 8.1%를 나타냈다. 또 첫방송을 시작한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1회 시청률은 5.5%(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전작 ‘저글러스’ 1회가 기록한 5.6%보다 0.1%P 낮고, 마지막 회가 기록한 9.1%보다 낮은 수치. 동시간대 2위.

3위는 MBC ‘하얀 거탑’으로 3.2%, 4.4%를 기록했다.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연출 신경수/극본 이현주/제작 래몽래인)이 마지막 회 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9일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 37회에서는 강철기(장현성)가 김종삼(윤균상)의 목숨을 구해냄과 동시에 이광호(전국환)에게 복수를 시작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철기는 김종삼을 향해 달려가는 곽영재(박성근)의 차를 발견했고, 이내 강철기는 김종삼 대신 차에 치이며 그를 구하게 되고, 결국 곽영재는 곧바로 자수했다. 이에 국수란(윤유선)은 김종삼을 불러 국정원이 지금까지 이광호(전국환 분)에게 상납한 특활비 서류와 비자금 관련 서류를 들이밀며, 확실한 증거를 더했지만 때마침 안태정(김영필)이 수하들과 잠입하면서 위기가 이어졌다.

이에 국수란은 결국 안태정을 향해 권총을 겨누며 “거기든 거 내려놓고 가서 이광호한테 전해 다 끝났다고”라고 경고하자 안태정은 결국 서류를 포기했다.

같은 시각 안태정은 진진영을(정혜성)부터 납치했고 "앞으로 한시간 뿐이다"라며 "국수란이 가지고 있는 증거 가지고 연락해. 국수란이 기자회견을 진행하면 진진영 형사 영영 못본다"고 협박햇다.

한편 이날 김종삼은 서류를 넘겨 진진영을 구했고, 안태정을 다시 만나 진진영 납치 관련 녹음 파일을 보여주며 협박과 동시에 이광호를 납치하면서 "뻔하지, 당신 목숨"이라며 총을 겨누며 복수가 이어졌다.

또한 마지막회를 앞두고 작품을 이끌며 하드캐리 한 주연 배우 윤균상의 미친 연기력이 마지막까지 빛을 발해 눈길을 끈다. 

극 중, 초반에 어쩌다 사형수가 된 김종삼의 모습을 시작으로 형사 오일승의 상반된 두 인물의 모습을 배우 윤균상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깊이 있는 연기력과 가슴 울리는 감정 연기로 안방 극장을 뒤흔들어 놨다.

SBS ‘신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 온 배우 윤균상은 지난 해 첫 주연작인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통해 첫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이번 SBS ‘의문의 일승’ 김종삼, 오일승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한층 깊어진 연기력은 물론, 배우 윤균상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머릿 속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고, 차세대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작품마다 넘치는 케미력으로 ‘케미귱’이라고 불리는 배우 윤균상이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나 배우들 및 스태프들과 엄청난 케미를 선보이며 극을 완벽히 이끌어 가며 ‘케미귱’다운 남다른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배우 윤균상은 종영을 앞두고 있는 SBS ‘의문의 일승’에 대해 “우선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 주신 시청자 분들과 팬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이번 작품을 통해 신경수 감독님과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작가님을 포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고생하며 현장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의문의 일승’을 완성시킨 최고의 스태프 분들과 배우 선후배님들께 너무 감사하고 고생하셨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어, “힘들고 지친 시간도 있었지만, 김종삼과 오일승으로 살아가는 시간 동안 너무 많이 행복했고 한 뼘 더 성장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뜻 깊은 시간을 보낸 거 같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시간들이었고, 벌써부터 헤어짐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가득 든다.”라며 진심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종영을 앞둔 가운데 김종삼이자 오일승으로 미친 연기력 선보이고 있는 배우 윤균상이 얼마나 사이다 같은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함을 선사할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의문의 일승’은 오늘 밤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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