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3' 김지원 "첫 사극영화, 김명민·오달수에 도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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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1-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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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김지원이 ‘조선명탐정3’에 합류하게 된 소감 및 첫 사극영화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1월 3일 서울 중구 동대문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영화 ‘조선명탐정3’(감독 김석윤·제작 청년필름㈜·배급 ㈜쇼박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조선명탐정3’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 1, 2편에 이어 더욱 탄탄해진 호흡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중무장, 새로운 속편으로 관객을 만나게 됐다.

이번 작품에서 김지원은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 월영 역을 맡았다. ‘조선명탐정’은 시리즈마다 새로운 여자주인공을 앞세워 관심을 모았던 바. 앞서 배우 한지민과 이연희가 각각 1편과 2편에 출연해 열연을 펼친 바 있다.

김지원은 “드라마 ‘쌈마이웨이’ 촬영을 마치기 전, 대본을 받았다. 월영이 스펙트럼이 넓은 캐릭터라 매력을 느꼈다. 더불어 김명민, 오달수 선배님 그리고 김석윤 감독님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며 작품에 합류하게 된 시기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사극영화가 처음이다 보니 긴장이 많이 됐다. 어려움도 많이 겪었는데 그때그때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스크린 속 모습이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움도 있는데 어떤 부분은 아쉽고 또 어떤 부분은 마음에 들기도 한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3편으로 돌아온 ‘조선명탐정’은 오는 2월 8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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