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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중고거래, 사기 조심'은 옛 말

권지예 기자입력 : 2018-01-31 00:01수정 : 2018-01-31 00:01

이승우 큐딜리온 대표 [사진= 큐딜리온 제공]


큐딜리온은 중고 거래의 가장 큰 약점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중고나라'는 매일 18만건의 중고 상품이 등록되며, 연간 1조8000억원이 거래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승우 큐딜리온 대표는 "기존에는 네이버카페를 기반으로 하다 보니, 사기 거래를 막을 수 있는 수단이 별로 없었다"며 "그 때는 카페 운영 스태프들이 봉사를 해줬다. 사기 유형이나 사기 피해 사례 글을 보고 조치를 취해주고, 하루 2만여건에 대한 사기 거래 의심 글도 처리해줬다. 아날로그 방식으로밖에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승우 대표는 먼저 중고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실명 인증 절차를 강화했다. 사기 신고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경찰청 사이버캅'과 '050 안심번호', 안전거래 기본 설정 등을 적용해 안전한 전자상거래 환경 조성에 힘을 쏟았다. 

모바일 중고나라 앱의 경우에는 신뢰도가 더욱 높다. 이 대표는 "그동안 중고나라를 운영하며 쌓여왔던 문제들을 모바일 앱을 통해서 해결해나가고 있다"면서 "앱에는 사기 피해 조회라든지, 사이버캅, 100% 안전결제 등이 완벽히 적용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이용자가 활동하는 네이버카페를 위해서는 '안전보안관'이라는 장애인 직원들을 고용해 실시간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사기 및 불법 거래, 유해 자료가 올라오는지 단속하는 것이다. 2016년 이들이 잡아낸 불법 거래가 연간 약 12만건, 하루 평균 342건 수준이다.

이외에도 중고나라는 매년 경찰청과 '인터넷 사기거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찰의 날에는 사기 및 불법거래 척결에 공로를 세운 경찰관을 '중고나라 우수 경찰관'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