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교부세는 세종병원 화재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하고, 조기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복지부)와 범정부사고수습지원본부(행안부), 범정부현장대응지원단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협업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이에 따라 화재현장 수습과 안전대책, 유가족 심리치료와 보상상담 등 유가족과 밀양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26일 오전 7시 30분쯤 의료법인 효성의료재단이 운영하는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1층에서 불이 났다. 총 사망자는 38명, 중상자는 9명, 경상자는 13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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