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교수진, 생애 첫 연구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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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8-01-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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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첫 사업으로 끊임없이 연구 매진

[사진=안과 이미연, 산부인과 송재연, 호흡기내과 여창동, 방사선종양학과 이동수 교수,의정부성모병원제공]

의정부성모병원은 교수진 4명이 정부에서 시행한 생애 첫 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이 사업을 통해 의정부성모병원 안과 이미연, 산부인과 송재연, 호흡기내과 여창동, 방사선종양학과 이동수 교수는 최대 3000만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안과 이미연 교수는 miRNA(micro-ribonucleic)를 이용한 당뇨망막병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질환특이 바이오마커 및 치료제 개발 중이다. 현재 미국 예일대 유학 중인 산부인과 송재연 교수는 불임과 관련된 자궁내막증, 근종, 선근증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규명해서 이와 같은 질병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 패널 제작 연구를 진행 중이며, 호흡기내과 여창동 교수는 폐암에서 니코틴 노출에 따른 내성 기전 등을 연구 중이다.

방사선종양학과 이동수 교수는 선행 방사선 항암치료 반응 및 예후 예측을 위한 면역 유전자 특징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5년간 연평균 30여 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으며, 2014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교수의 총 논문 수 국내의과대학 1위, 간호대학 전임교수 SCI논문수 1위 (2015년도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센터 공시정보)등을 차지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박태철 병원장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수술, 치료시스템 특허 보유 및 임상 적용으로 환자에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가톨릭 의과대학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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