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제주도 전력수요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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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01-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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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오후 7시 기준 제주 전력수요 94만6000kW 기록…예비율 32.1%

제주도 일대 전경.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사진제공=익스피디아]


한반도에 한파가 수일 째 이어지면서 제주도 전력수요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25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제주 일대 전력수요가 94만6000kW를 기록, 최대수요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최대 전력수요 발생 당시 전력공급 예비력은 39만4000㎾, 예비율은 32.1%로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록한 최대 전력수요는 작년 전력 최대수요 92만1000kW에 비해 2.7% 늘어난 것이다.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제주가 영하 1.9도, 고산이 영하 1.2도, 성산이 영하 2.9도를 나타내는 등 해안가를 포함한 도내 주요 지점의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렀다.

전력거래소 측은 제주 전역의 한파로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 전력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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