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못지 않은 P2P 투자 열기 확산…호남지역 신규회원 1년새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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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1-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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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니스트펀드, P2P 투자 고객 통계 분석 발표

 [자료=어니스트펀드]

수도권에 집중됐던 P2P (개인간) 대출 거래가 1년 새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회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호남으로 전년에 비해 5배나 증가했다. 

P2P 금융기업인 '어니스트펀드'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사 투자고객 거주 지역을 분석한 결과, 서울과 경기 지역에 집중되던 P2P 투자가 전국 규모로 신규회원이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증가세가 높은 지역은 호남으로 조사됐다. 호남지역은 신규회원수가 1년만에 5배 늘었다. 이어 제주가 4.3배, 서울 3.7배, 경상도 3.6배, 강원도 3.4배 순으로 집계됐다. 

총 회원 분포 비율은 서울·경기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서울 40.3%, 경기 32.7%로 수도권 지역이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경상도 13.7%, 충청도 7.2%, 전라도 4.4%, 강원도 1.2%, 제주도 0.5% 등으로 기록됐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P2P금융이 IT기술로 지역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최소 1만원부터 시작할 수 있는 평등한 투자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국 단위 투자자 분들의 유입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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