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당신의 아이돌 될게요 '프로미스나인' 정식 데뷔···당신의 마음에 '투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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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1-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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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팬 되기로 약속!'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예능 '아이돌학교'에서 선발된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 9)이 24일 서울 중구 신세계메사홀에서 열린 데뷔앨범 '투 하트' 발표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1.24 scape@yna.co.kr/2018-01-24 17:03:14/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서 탄생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가요계에 전격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이미 2017년 11월 프리 데뷔곡 ‘유리구두’를 통해 그룹 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줬고 Mnet '2017 MAMA' 무대에도 올라 정식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다. 프로미스나인의 9소녀들이 당신의 가슴에 하트를 날릴 수 있을까?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 메사홀에서는 프로미스나인의 첫 번째 미니앨범 '투. 하트(To. He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프로미스나인은 Mnet '아이돌학교'에서 대중의 투표를 통해 선발된 9명의 멤버 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 장규리로 구성돼 있다.
 
프로미스나인은 타이틀곡 '투 하트'를 포함한 미니앨범 '투. 하트(To. Heart)' 전곡을 공개했다.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프리 데뷔곡 '유리구두'의 연장선상에 놓여있으며 소중한 마음을 남기고 나를 찾아달라며 떠난 프로미스나인이 나를 찾아와줄 누군가를 위해 나도 한 발짝 먼저 다가가겠다는 설레는 마음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투 하트'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락킹한 기타리프와 댄서블하면서도 통통 튀는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이다. 표현이 서툴고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담은 고백송으로 프로미스나인만의 밝고 당당한 에너지를 가득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프로미스나인의 데뷔 앨범 '투. 하트(To. Heart)'의 총괄 프로듀서 한성수PD를 필두로 이기, 용배, 원택(1Take), 탁(TAK) 등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데뷔무대 연 프로미스나인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예능 '아이돌학교'에서 선발된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 9)이 24일 서울 중구 신세계메사홀에서 열린 데뷔앨범 '투 하트' 발표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1.24 scape@yna.co.kr/2018-01-24 17:03:25/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노지선은 “앨범에는 ‘아이돌학교’ 파이널 미션에서 멤버들이 선보였던 곡을 멤버 전체의 목소리로 다시 녹음한 곡들이 수록됐다”며 “3번 트랙인 ‘환상 속의 그대’와 4번 트랙인 ‘피노키오'”라고 소개했다. 인트로 곡인 ‘나에게로 오는 길’에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마지막 트랙인 ‘유리구두’는 ‘2017 MAMA in JAPAN’에서 선보였던 ‘유리구두’의 도입부가 포함돼 듣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첫 데뷔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프로미스나인은 멤버 전원이 인트로 ‘나에게로 오는 길’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이 곡은 실제 편지를 읽는 듯한 느낌으로 녹음했다. 가사를 쓴다기보다 편지를 쓴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장규리는 “‘유리구두’에서는 저희의 소중한 마음을 남기고 갈 테니 저희를 찾아달라는 마음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에는 저희를 찾아와 줄 누군가를 위해 저희가 다가가겠다는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프로미스나인은 Mnet '아이돌학교'를 통해 육성회원들의 선택으로 결성된 팀이다. 프롬 아이돌스쿨(from idolschool)의 약자이자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팬들과의 약속(promise)을 지킨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멤버들은 자신들을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멘트로 소개하며 '아이돌학교' 시절 팬들과의 약속이라고 밝혔다.
 
이새롬은 "데뷔가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 상황이 꿈만 같다. 더 성장하는 그룹이 되겠다. 약간의 긴장감이 있었는데 첫 데뷔 무대를 잘 마친 거 같아 만족한다"라고 했다.
 
백지헌 또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잠도 줄여가면서 노래랑 춤에 몰두했다. 앞으로도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나경은 "'아이돌학교' 때부터 모든 선생님들이 우리를 잘 챙겨줬다. 정식 데뷔를 할 때도 많은 응원을 받았다. 우리 아홉명이 똘똘 뭉쳐서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미스나인에 원하는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 노지선은 "팬들과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팬들의 약속을 지키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새롬은 이어 “걸그룹 중에서 프로미스나인의 차별화 포인트는 친숙함이다. 팬들이 투표로 만든 그룹이라 멤버들이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싶어한다. 그때 느껴질 친숙함이 프로미스나인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프로미스나인, 상큼한 아홉소녀들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예능 '아이돌학교'에서 선발된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 9)이 24일 서울 중구 신세계메사홀에서 열린 데뷔앨범 '투 하트' 발표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1.24 scape@yna.co.kr/2018-01-24 17:04:00/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새롬은 “육성회원님들 덕분에 우리가 데뷔할 수 있었고, 그분들의 마음을 잊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의 인사말을 ‘당신의 아이돌로 성장하겠습니다’로 정했다”, 지선은 “‘아이돌학교’ 멤버들과는 합숙생활을 했다. 지금도 종종 연락을 하고 있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우정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후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냐는 질문에 박지원은 "'아이돌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이었던 김희철(슈퍼주니어)이 출연 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하고 싶다"며 "담임 선생님이니까 좀 더 잘 챙겨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연락을 주셔서 응원의 메시지를 주셨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지원은 "'식스틴'에 이어 '아이돌학교'로 데뷔하게 됐다.

박지원은 "오랫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고 힘들었던 시간이 많았지만 지금 멤버들과 만나게 돼서 기쁘다"며 "(트와이스와) 같이 활동기간이 겹쳐셔 MAMA 때도 만났다. 정말 축하한다고 응원도 해줬다. 연락도 주고 받고 있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당시 연습생 친구들과도 꾸준히 연락한다. 서로 응원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선은 “팬들과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고 약속했었다. 노력해서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는 아이돌이 되겠다”고 다짐해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프로미스나인은 "열심히 준비한만큼 응원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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