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29일 검찰 포토라인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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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1-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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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검찰 포토라인에 선다.

24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오는 29일 이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의 피의자로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국세청이 고발한 수십억원대 탈세 의혹과 공정위의 조사 결과 드러난 일감 몰아주기, 비자금 조성 등의 의혹을 캐물을 전망이다.

또 부영이 임대주택을 분양 전환하는 과정에서 분양가를 부풀려 세입자로부터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 역시 조사 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부영그룹 본사 및 계열사를 압수수색하며 부영에 대한 공개수사에 돌입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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