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LPG 판매 사업 진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채명석 기자
입력 2018-01-24 18: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포스코가 액화석유가스(LPG) 판매 사업에 진출한다.

포스코는 24일 공시를 통해 오는 3월 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가운데 ‘도시가스사업, 발전사업 및 자원개발 사업’ 정관을 ‘가스사업, 발전사업 및 자원개발사업’으로 변경하는 안을 상정했다.
포스코는 “LPG 판매를 위해 기존 목적사업인 도시가스사업을 가스사업으로 변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LPG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2016년 7월 사업 등록을 마치고 전남 광양 LNG터미널 부지 근방에 5만t 규모의 LPG 저장시설을 건설했다. 자체 수급 물량 조달을 우선으로 하되, 수급 여건에 따라 광양 등 주변 지역에 판매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입한 LNG도 처음에는 자체 수급에만 충당해오다가 소매 판매로 분야를 넓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포스코측은 “일단 올해부터 LPG의 국내 판매를 추진하기 위해 변경하는 것”이라면서 “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업체들이 원유 정제 과정에서 LPG를 생산하고 있으며, SK가스와 E1은 LPG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