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기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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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01-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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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 지정기간은 5년

수원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가족부로부터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24일 포스트타워(서울시 중구 소공로)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며,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을 말한다. 여성가족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정하며, 지정기간은 5년이다.

여성가족부는 해마다 자치단체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정책 실현으로 성과를 거둔 곳을 선정해 표창한다. 2010년에 이어 2015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은 수원시가 기관표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시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뒤 여성정책팀을 신설하고 지속해서 여성친화적인 정책을 수립해 추진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성인지 통계 작성 △성평등 기본조례 제정 △5급 이상 관리자 양성평등 교육 △여성 안전·안심사업 추진 △‘여성친화도시 시민 모니터단’ 운영 △‘성평등 정책 파트너 100인’ 운영 등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으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20년까지 계속되는 ‘2기 여성친화도시’ 지정기간(2016~2020년) 동안 각종 도시 기반시설에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하고, 시 전체에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상식에서 수원시를 대표해 기관표창을 받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장 직을 수행한 민선 5기부터 8년여 동안 중단 없이 여성친화정책을 펼쳐온 우리 시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모든 여성들이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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