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 한파…수도계량기 동파되면 어떡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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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기자
입력 2018-01-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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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 121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해야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전역에 한파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곳곳에서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이어져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양평 양동면의 수은주가 영하 19.8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의 아침 최저 온도가 영하 15도를 밑돌아 수도계량기 동파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안 쪽으로 헌 옷이나 쓰지 않는 수건 등 보온재를 채우고, 속뚜껑과 외부 보호통 뚜껑은 항상 닫아두어야 한다. 그리고 외부 노출 배관은 반드시 스티로폼이나 박스 같은 보온재로 감싸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장기간 집을 비울 때나 야간에는 욕조나 세면대에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야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

이미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따뜻한 바람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줘야 하며 미지근한 물부터 부어서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한다. 갑자기 펄펄 끓는 물을 붓게 되면 유리가 깨지거나 열 손상으로 계량기가 파손될 위험성이 아주 크기 때문이다.

또 계량기 유리가 깨졌을 때는 전화 121번, 혹은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바로 출동해 처리해 준다. 계량기 교체 비용은 다음달 수도요금에 포함되어 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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