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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발대, 내일 동해선 육로 통해 귀환…北선발대·아이스하키단 경의선 육로로 방남

박은주 기자입력 : 2018-01-24 16:10수정 : 2018-02-02 09:31
우리 선발대, 방북 이틀째 마식령·갈마비행장 집중 점검

북한의 대외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이 남북 스키선수가 공동훈련을 하기로 합의한 강원도 원산 인근 마식령스키장에 대해 22일 '세계 일류급 스키장'이라고 선전하며 게재한 사진. [연합뉴스]


금강산 남북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 사전점검 차 방북 중인 우리 측 선발대가는24일 마식령스키장과 원산 갈마비행장 시설을 집중적으로 둘러본다.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이 단장인 우리 선발대 12명은 이날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이 예정된 마식령스키장 시설 점검을 시작으로 방북 둘째 날 일정을 시작했다.

선발대는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훈련이 가능한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공동훈련에 참가하는 남북 선수가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북한의 올림픽 참가 종목을 고려, 두 종목에서 모두 공동훈련을 진행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북측이 스키훈련을 1박 2일 일정으로 제안하면서 남측 선발대가 스키선수들의 숙박 여건도 확인할 것으로 파악된다.

마식령스키장 점검 일정을 마친 우리 선발대는 원산 갈마비행장으로 이동한다. 갈마비행장은 마식령스키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갈마비행장 점검은 공동훈련에 참가하는 우리 스키선수들이 항공편으로 이동할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선발대에 항공 전문가 2명이 포함됐다.

이날 모든 점검을 끝낸 우리 선발대는 마식령스키장에서 하룻밤을 더 묵는다. 선발대는 2박 3일간의 방북 일정 모두 마식령호텔에서 묵게 된다.

이 호텔에는 남측 상황실과 연결되는 직통전화가 설치돼 선발대와 정부 당국 간 필요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북측이 설치한 이 직통전화에는 보안 기능이 없어 일상적인 대화만 가능하다

우리 선발대는 25일 왔던 길을 되짚어 동해선 육로를 통해 귀환할 예정이다.

선발대는 방북 첫날인 23일 금강산 지역에 들러 금강산문화회관이나 이산가족면회소에서 합동문화행사가 가능한지에 대해 1차 점검을 마쳤으며, 이날 귀환하는 길에 필요하면 금강산 지역을 추가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 선발대가 귀환하는 25일 북측 선발대도 경의선 육로로 방남한다.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8명의 북측 선발대는 이날 오전 방남해 2박 3일간 강릉, 평창, 서울 순으로 하루씩 머무를 예정이다. 이들은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의 활동을 위한 시설을 점검한다.

아울러 남북 간 합의에 따라 우리와 단일팀을 구성해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도 이날 북측 선발대와 함께 남쪽으로 내려올 계획이다. 

북측 선수단 15명은 감독 1명, 선수 12명, 지원인력 2명 등으로 구성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은 현재 우리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진천으로 합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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