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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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허희만 기자
입력 2018-01-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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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한 향후 5년간 행보 시작...성평등, 참여, 돌봄, 소통 가치 실현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 체결장면[사진=부여군제공]


 충남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되어 2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부여군과 함께 신규지정 받은 7개 자치단체가 참석했다.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성 평등, 참여, 돌봄, 소통의 가치 실현을 위한 여성친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바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향후 5년간 행보의 시작이다.

 군은 여성정책 및 도시공간 정책 영역 등 지역정책 전반에 여성의 의견을 적용해 삶의 질을 살피는 지역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고, 여성·장애인·노인·아동이 안전한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지역정책 과정에 여성의 능동적 참여 보장과 지역 내 다양한 공동체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주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젠더 의식을 함양하고자 여성이장과 여성농업인, 여성 소모임 회원들을 중심으로 젠더인문학 교실 운영, 각 분야의 여성관련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규모 커뮤니티를 육성하여 기능 개선과 조직 활성화로 여성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참여 확대를 꾀하고자 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에 대한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고, 노인·여성·장애인 등 사회 참여와 소통의 장 마련,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 실현을 위해 돌봄 인프라 구축,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 조성 등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 도시, 함께 만드는 안전한 도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로 활기찬 도시, 생애주기별 가족친화도시, 소통하는 Lovely Buyeo를 조성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50개 사업에 대한 부서의 연차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군민참여단 등 주민의 모니터링에 의해 추진사항을 점검, 부여군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인구의 절반인 여성의 참여를 늘리고,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군민 삶의 질이 향상할 것”이라며 “군민과 더 소통하고, 직접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러블리 부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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