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갑자기 항공편 지연 운행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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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01-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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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드시어(돌풍)+눈보라 영향…일부 운항 차질

[사진=연합뉴스]


제주국제공항에 항공편 지연 등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4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광주로 가려던 티웨이 TW902편 등 오전 8시까지 출발·도착 3편이 지연 운항했다. 윈드시어(돌풍)와 폭설, 눈보라 등 날씨가 큰 영향을 준 것.

현재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 경보가 내려진 데다 오전 6시 기준 2.2㎝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25일)까지 산지 지역에 5~20㎝의 눈이 내리고 산지를 제외한 지역은 1~5cm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공항 측은 항공편 정상 운항 시각 전인 오전 4시쯤부터 제설차 등 총 8대를 동원, 활주로와 계류장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6시 59분쯤 김포에서 온 항공편이 정상적으로 착륙했으며 김포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기 역시 오전 7시 17분쯤 정상적으로 제주공항을 이륙했다. 결항한 항공편은 없으나 지연 운항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쌓이면서 오전 중 대설경보 발표 가능성이 있고 눈이 내리는 동안 저시정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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