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일본어·중국어 지원하는 '네이버 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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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8-01-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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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네이버 지도' 앱을 전면 개편해 다국어 서비스와 영어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을 위해 개편된 네이버 지도는 평창 동계올림픽 웹사이트와 모바일 공식앱 '고(GO)평창'에 적용됐다. 

네이버는 24일 네이버 지도앱 이용자들의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스템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전면 개편해 평창 올림픽에 대비한 다국어 지도, 영어 내비게이션, 환승 주차장과 셔틀버스 정보, 경기장 실내지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네이버 지도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 등 다국어 지원과 영문 내비게이션 기능이 추가됐다. 4개 언어의 지도와 영문 내비게이션이 지원되는 국내 지도앱은​ 네이버 지도가 유일하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스마트폰에서 별다른 설정없이 지도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기본운영체제(OS) 언어설정에 따른 한·영·중·일어 등 다국어 버전 지도 서비스와 영문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다국어 지도와 영문 내비게이션 기능은 평창올림픽 공식앱인 ‘GO평창’앱에 연동된 상태다.

또, 환승주차장과 셔틀버스 정보를 제공해 경기장을 찾는 방문자들이 편리하게 길안내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최신 업데이트된 파노라마 (거리뷰/항공뷰) 지도와 실내지도를 통해 경기장 내외부를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네이버 지도앱 다국어지도와 영문내비게이션.



네이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표준을 충족하는 확장형 벡터맵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 올림픽 올림픽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에 공식적으로 사용된 지도로서 적극적인 기능 업데이트와 언어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진 것도 이러한 벡터맵의 확장성과 관련이 있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UI와 기능도 크게 개선했다. 길찾기, 버스, 지하철 등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메뉴들을 모두 간소화해 하나의 검색창으로 사용 시나리오를 통합하는 한편, 가까이에 있는 상점이나 편의 공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맛집이나 명소를 추천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자주 이용하는 목적지와 이동수단은 빠른 길찾기 서비스로 설정하거나, 실제 출발 날짜와 시각을 설정해 최적 경로와 도착 시간을 안내받는 대중교통 기능, 자신만의 관심장소를 폴더별로 저장하고 편집할 수 있는 즐겨찾기 기능 등 개인화 서비스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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