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초, 폐교 추진 중단…오는 3월 정상 개학 후 학사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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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8-01-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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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를 추진했던 서울 은평구 은혜초등학교가 오는 3월 2일 정상적으로 학사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은혜초를 운영하는 은혜학원 측과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의 결과에 따라 은혜학원은 폐교 절차를 중단하고 재학생 학습권 보호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또 3월 개학에 맞춰 학사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학부모들과 충분히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청은 은혜학원이 예금형태로 가진 수익용 기본재산을 활용해 추산 3억원대인 은혜초의 재정적자를 보전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다만 은혜초가 모든 불안 요소를 제거한 것은 아니다. 은혜초가 폐교 추진을 공식화한 후에 전학의사를 밝힌 학생이 전교생의 5분의 2 규모인 90여명이고, 입학등록을 마친 신입생마저 전무해 1학년이나 특정학년 없이 학사 일정을 운영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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