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스마트부품산업 육성 '국회정책세미나'서 첨단산업 입지 여건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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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이채열 기자
입력 2018-01-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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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비 스마트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 정책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청 제공]


허성곤 김해시장은 23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 대비 스마트부품산업 육성'을 주제로 개최한 국회정책세미나에 참석했다.

김경수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국회정책세미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학계, 관련 기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스마트부품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국회정책세미나에서는 이혁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첨단측정장비연구소장의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스마트부품 4.0 육성 및 내재화 전략'과 김봉훈 한양대 글로벌 R&D 센터장의 '스마트 테크놀로지 아시아 허브를 위한 글로벌 공동연구 전략'에 관한 주제발표와 박영삼 산업통상자원부 전자부품과장, 박연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물리표준본부장 등 스마트부품 관련 전문가 8명이 패널로 참가하여 스마트부품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경수 국회의원은 "전 산업에서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부품산업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며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발전한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할 신성장동력 산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의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드론, 지능형로봇이 부품의 스마트화를 통해 실현이 가능해지는 만큼, 부품산업은 발전가능성이 매우 크며, 범정부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는 7,500여개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고, 제조업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기계, 자동차, 조선 등을 주력산업으로 하고 있어 첨단센서 등 스마트부품 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라며,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국회와 범정부차원의 관심과 적극적 지원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스마트부품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혁신성장의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 학계, 지자체 등 민관이 다함께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김해시는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잘 대응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 스마트공장 진단분석사업, 방산기업 역량강화 및 수출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와 흥동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충 및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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